과일과 채소를 씻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가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농산물을 씻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순서입니다. 먹기 전에 헹구고, 문지르고, 말리는 것이죠. 특히 햇볕에 잘 익은 복숭아를 한 입 베어 물거나 신선한 피망을 썰어야 할 때, 농산물을 씻는 것은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이를 매우 중요한 단계로 여깁니다.
농산물을 씻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와 특히 중요한 시기를 소개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씻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과일과 채소는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긴 여정을 거칩니다. 땅에서 자라는 것부터 수확, 포장, 운송, 보관에 이르기까지, 과일과 채소는 흙, 박테리아, 살충제, 심지어 동물 배설물의 흔적까지 온갖 물질에 노출됩니다.
그리고 농부, 포장 업자, 혹은 "완벽한" 하나를 찾기 위해 10개의 천도복숭아를 짜낸 쇼핑객 등, 농산물을 다루는 모든 사람이 매번 손을 씻는다고 정말로 믿습니까?
노스이스턴대학교 식품 정책 교수이며 『식품 안전: 과거, 현재, 그리고 예측의 저자인 다린 뎃윌러 박사는 "농산물을 씻으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먼지, 박테리아, 살충제, 기타 잔류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 "겉보기에 깨끗해 보여도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유해 세균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농산물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 그리고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설사, 구토 또는 그 이상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농산물을 세척하는 것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미생물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응용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선한 농산물에 수돗물을 흘려보내면 표면의 쥐 노로바이러스-1의 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날것으로 먹는 식품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Food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잎채소 5종(상추, 들깻잎, 시금치, 쑥갓, 쌈추)의 살충제 잔류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비교한 결과, 이러한 식품을 흐르는 물로 씻으면 살충제 잔류물이 최대 77%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산물을 씻으면 잠재적인 오염물질을 모두 제거할 수는 없지만, 박테리아나 살충제 잔류물을 섭취할 위험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농산물을 씻지 않으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헹굼 과정을 생략하는 것은, 특히 농산물이 깨끗해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무해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씻지 않은 과일과 채소에는 다양한 건강 위험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씻지 않은 농산물을 섭취하면 유해한 병원균을 섭취할 위험이 심하게 증가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거의 절반이 오염된 채소나 과일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합니다.
가장 흔한 위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중독 : 살모넬라균, 대장균, 리스테리아균과 같은 병원균은 날것 그대로의 농산물에 부착될 수 있습니다. 아주 적은 양이라도 심각한 위장 질환이나 더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살충제 노출 : 농산물에는 농사 과정에서 사용된 살충제 및/또는 제초제 잔류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잔류물은 비록 적은 양일지라도 섭취 시 신경계 및 내분비계에 잠재적 위험을 포함하여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먼지와 잔여물 :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 물질 외에도 씻지 않은 농산물에는 눈에 보이는 먼지, 모래, 심지어 작은 곤충 등 섭취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농산물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까?
이 단계별 가이드에 따라 모든 과일과 채소(유기농 포함)를 씻는 것이 좋지만, 일부 농산물은 더 철저히 씻어야 합니다.
잎이 많은 채소
시금치, 상추, 케일 등은 먼지, 박테리아, 잔여물이 쉽게 쌓입니다. 잎이 여러 겹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잎을 헹구고 분리하여 숨겨진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테리아는 접힌 부분이나 틈새에 숨을 수 있습니다.
딸기류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그리고 다른 부드러운 과일들은 흙과 살충제 잔여물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연약해서 문질러 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흐르는 찬물에 부드럽게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패를 방지하려면 먹기 직전에 씻으세요. 물에 담가 두지 마십시오.
뿌리채소
당근, 감자, 무는 흙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로운 미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물에 깨끗이 문질러 주세요(껍질을 벗겨도 됩니다).
껍질을 먹을 수 있는 과일
사과, 배, 복숭아, 자두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헹궈야 합니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에는 먼지나 작은 곤충이 숨을 수 있는 구석구석이 많으므로, 특히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
거친 껍질에 먼지와 세균이 갇히는데, 자르면 내부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과육을 자르기 전에 깨끗한 솔로 흐르는 물에 껍질을 문질러 닦으세요. 한 번에 다 먹고 남은 것은 보관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병원균이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콩나물
알팔파나 콩나물 같은 생 새싹에는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 같은 병원균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 깨끗이 헹구세요.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조리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식초는 효과적인가요?
딸기를 식초와 물을 희석한 용액에 잠깐 담가둘 수도 있습니다.
식초는 흙, 박테리아, 그리고 잔류 농약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곰팡이 병원균에 대한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FDA는 과일과 채소를 비누, 세제 또는 시판 농산물 세척제로 세척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농산물은 다공성이어서 깨끗이 헹구더라도 이러한 세척제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