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감독 : 조 페나
장르 : 드라마
배급 : (주)영화특별시 SMC
매즈 미켈슨 (오버가드 역)
마리아 델마 스마라도티르 (어린 여자 역)
2. 영화 '아틱' 스토리
북극에 조난 당한 한센은 알람이 울리자 추락한 경비행기로 돌아와 무전기를 돌립니다.
오늘도 자리를 바꿔가며 무전을 돌리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눈얼음을 깨고 물고기를 잡아 보관하지만 먹을것이 이것 밖에 없습니다.
혹독한 추위보다 견디기 힘든 건 지독한 외로움이었습니다.
SOS 표식을 다시 지워지지 않도록 하다 북극곰의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이 북극곰은 한센이 잡아 보관해 논 송어를 먹어 치운 범인 입니다.
이날도 같은 일과로 무선을 치고 돌아가려던 그 때 멀리 크게 흔들리는 헬기를 발견합니다.
한센은 다가오는 헬기를 보고 들떠있지만 한센의 눈 앞에서 추락하게 됩니다.
절망할 틈도 없이 산산 조각난 헬기로 뛰어 갔지만 조종사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몸이 고정된 부 조종사는 숨을 쉬고 있었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해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급한대로 응급처치를 하고 매서운 추위로 부터 그녀를 구했습니다. 헬기의 문을 뜯어 구명 배드를 만들어 움직일 수 없는 그녀를 끌고 한센의 비행기로 돌아왔습니다.
비행기에 도착해 의식을 차리는 그녀는 조종사의 죽음을 듣고 힘들어 합니다.
추락한 비행기에서 조종사를 묻고 헬기 잔해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챙깁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구하러 올거라 그녀을 안심시킨 했지만 일주일 째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그녀가 손을 쥐는 힘이 점점 약해지자 한센은 헬기에서 가져온 지도를 펼쳐 보게 됩니다.
임시기지는 너무 멀기만 합니다.
그녀의 상처가 곪기 시작하고 한센은 이곳에서 이미 상처로 발까락 2개를 잃었기 때문에 그녀의 상태가 몹시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길 떠나 임시기지로 가기로 마음 먹게 됩니다.
얼마간 먹을 식량을 준비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그녀를 썰매에 태우고 추위를 뚫고 걸어 나갑니다.
혼자라면 생각지 못했을 이 길을 그녀가 있었기에 맘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시로 그녀의 상태을 확인해 가며 해가 지기 직전까지 걷고 또 걷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끌며 가는 거리는 얼마 되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 넓은 북극의 지도는 정확할 리 없습니다. 지도에 없던 빙벽이 나타납니다.
여길 넘어야 되지만 그녀를 끌고 올라갈 수도 없고 다른 길은 많이 돌아서 가야합니다.
이 길을 넘어 가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그녀가 타고 있는 썰매는 기여이 다시 내려가고 맘니다.
다시 쉬운길을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가 떨어지면 쌓인 눈을 파내고 그 속으로 들어가 해가 뜰 때까지 쉬어야 합니다.
동굴 틈에서 쉬고 있을 때 북극 곰이 나타납니다.
간신히 곰을 쫒아내고 날이 밝자마자 길을 나섭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눈 폭풍이 덮칩니다.
썰매를 바람막이 삼아 간이 텐트로 버티며 신에게 기도 합니다.
다시 길을 나서지만 한센의 손엔 심각한 동상이 생겼고 그녀의 상처도 더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를 위해 나선 길이었지만 그녀는 더이상 삶의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한센은 걷다 눈 속으로 추락하고 다리가 돌 사이게 끼어 버립니다.
그녀에게 가야하는 한센은 고통속에서 다리를 끄집어 내고 다시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려 손을 쥐어보려는 그때 그녀가 의식을 차립니다.
가파른 길에서 아무리 짐을 덜어내도 오르지 못하는 썰매, 그러나 한센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언덕 위에서 꿈처럼 헬기가 나타납니다.
마지막 신호탄을 쏳아 올리고 마지막 입고 있던 자켓으로 불을 피워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헬기는 돌아가버리고 마지막 희망마져 사라지고 지처버린 한센은 그녀의 손을 꼭 잡습니다.
얼마 후 의식을 잃어 갈때 쯤 이들의 뒤로 헬기가 착륙합니다.
3. 영화 '아틱' 후기
한센은 그녀를 살리려고 한게 아니라 내가 살려고 이 자연과 싸운 것이라 합니다.
혼자서는 하지 못했던 일을 함께라서 할 수 있고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