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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감정들이 살아 있다면 이런 모습일 거야

by onebada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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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이드 아웃 1

인사이드 아웃은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2015년에 개봉하여 전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11살 소녀 주인공 라일리의 머리속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의 다섯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들 감정들이 컨트롤 본부에서 라일리의 마음속 감정을 바쁘게 관리하지만, 감정 캐릭터가 감정 본부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고, 이 감정 캐릭터들이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여행하는 스토리입니다.

라일리에게 닥친 일상에서 시작되지만 이야기 속 감정 캐릭터들에 포커스가 맞추어 있기 때문에 이들의 모험극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다섯 가지 감정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신선함과 동시에 11살 어린이에게 생기는 감정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합니다.

 

이 감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쁨이 (노란색)

라일리의 감정 중 가장 먼저 생겨난 감정으로서 감정 컨트롤 본부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라일리의 기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슬픔이 (파란색)

기쁨이 다음으로 생겨난 감정으로, 슬픔, 무기력, 우울, 무기력한 감정을 나타내지만 기억력도 좋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능력도 있습니다.

 

버럭이(빨간색)

분노를 담당하는 감정으로 짜증스럽고 다혈질적이고 난폭하고 파괴적입니다.

 

까칠이(초록색)

까칠하고 경멸이 주된 캐릭터입니다. 항상 가시 돋친 말투로 얘기하지만 불안한 친구를 슬쩍 도와주기도 합니다.

 

소심이(보라색)

지나친 안전주의자로 심한 겁쟁이입니다. 두려움과 놀라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성격에 걸맞은 외모와 말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색으로 표현한 이미지는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까칠, 슬픔, 기쁨, 소심, 버럭

2. 인사이드 아웃 2

2024년 드디어 개봉하였습니다.

 

1편에 이어 13살이 된 라일리, 이젠 사춘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감정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감당하기 힘들어지고 폭발하기까지 합니다.

더욱더 복잡한 감정이 생길 나이입니다.

어린이 라일리에게 있던 다섯 가지 감정들 외에 낯선 감정들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들의 등장에 감정 컨트롤 본부를 움직이던 1편 감정들과 충돌합니다.  사춘기 라일리에게는 새로 나타난 감정들로 인해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라일리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감정들도 똑같이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씨즌에 추가된 감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불안이(주황색)

새롭게 등장하는 감정들 중 가장 먼저 등장함으로써 기쁨이와 함께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하는 역할을 하지만 항상 걱정이 앞서 부정적인 것들은 모두 치워버리려 합니다.

 

부럽이(청녹색)

부러움과 동경의 감정을 담당하며 이 감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만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질투가 지나쳐 갈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분이(남색)

항상 귀찮아하고 지루하고 따분해 합니다. 비꼬는 듯한 말투로 비아냥대며 핸드폰만 보고 있지만 때론 시크하기도 합니다.

 

당황이(분홍색)

큰 덩치와 상반되는 모습으로 실수로 인한 상황에서 오는 당혹감, 수치심을 보여줍니다.

 

 

 

3. 총평

전반적인 내용 구조는 1편과 2편이 비슷합니다.

라일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감정들이 상황을 풀어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표현방식이 독창적이고 이를 통해 관객 누구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쁨과 슬픔, 소심함과 버럭 등 상반된 감정이 상호 보완적이라는 메세지를 통해 어떠한 감정도 긍정적인 역할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번 2편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어 대사량도 늘고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는 지루함 없이 다이내믹하게 흘러갑니다.

이야기만 놓고 봤을 때는 전편보다 더 재밌었다고 평가하는 관객도 많습니다. 시각적으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전편에서도 시각효과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음악이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속 숨은 캐릭터들의 등장에 또한번 웃음 짓게 하고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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